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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DESTRUCTION - 서문

조회수 12 2018.10.09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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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DESTRUCTION

 

서문 - 가렛 에드워즈

 

 

이 책의 서문을 쓰는 것은 한조각 꿈이 실현된 것과도 같다.

 

만약 당신이 우리 집 책장을 보게 된다면 소설이나 각본은 별로 보지 못할거다.

 

책장마다 많은 부분을 '아트 오브' 책들이 차지하고 있으니까.

 

새로운 아트북이 나올때마다 나는 가까운 코믹샵에 가서 필사적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쓰이지 않은 디자인이나 쿨한 아이디어를 찾고는 생각했다.

 

"왜 이걸 안썼지? 왜 이 장면을 잘라냈지? 영화제작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야?! "

 

나는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만약 내가 언젠가 영화를 만들게 된다면 그런 바보짓을 안할거라고.

 

내가 아트북을 갖게 될 정도로 운이 충분하다면 모든 아름다운 샷들과 쿨한 조합을 스크린에 올릴 것이다. 누구의 재능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내 지난번 영화인 초저예산 인디영화로부터 고질라 같이 명망있는 블록버스터로 가는 것은 스튜디오에게 큰 리스크이다.

 

그러니 나는 레전더리(특별히 토마스 툴)과 워너브로스에게 큰 빚이 있다.

 

이 장대한 여정을 걸은 것에 말이다.

 

레전더리가 나에게 연락해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불러보라 했을때, 내 눈에는 불이 켜졌다.

 

바로 내 선반으로 몸을 돌려 내 예술영웅들의 목록을 꺼내서 가능한가 확인했다.

 

나는 많은 대답이 같았던 것을 기억한다.

 

처음엔 바쁜 일정을 이유로 명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

 

그러다 이게 '고질라' 라는 것을 알게 되면 종종 바뀌었다.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그래서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예술가들의 드림팀과 함께하게 되었다.

 

(아티스트와 스튜디오 목록 생략)

 

마치 내가 죽어서 예술가들의 천국에 온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해봤는데, 만약 영화가 폭망한다고 해도 최소한 아름다운 '비하인드 더 씬'은 나올 것이다!

 

 

사람들은 감독이 가진 '비전'이란 것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나는 늘 그걸 잘난척하는 듯 들린다 생각했다.

 

그러나 때때로 무언가가 지엽적인 비전에 잡히곤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아티스트들이 그걸 가져와 초점을 맞춘다.

 

예술은 과학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없다.

 

하지만 나음과 못함은 있다.

 

그래서 나에겐 디자인이란 많은 점에서 진화와 닮았다.

 

처음엔 단순하고 날것인 유기체로 시작하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돌연변이를 거치며,

 

행복한 사고를 찾으려는 시도를 통해 다음 레벨로 진화한다.

 

이런 사고야말로 진정 획기적인 진전이며 당신이 늘 찾아 헤매던 것이다.

 

만약 당신이 막다른 길에 도달하지 않거나 무언가를 부수지 않았다면

 

그저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것 뿐이리라.

 

이 책은 우리가 스스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 발견하는 과정을 다각도에서 보여준다.

 

만약 우리가 일을 제대로 해냈다면 탐험하는 곳 모두 충실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아이가 코믹샵에서 이 페이지들을 넘겨가며 생각할 것이다.

 

"왜 이 컷은 쓰지 않았지? 왜 이 디자인을 안썼을까? 훨씬 좋았을텐데.....

 

영화제작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야?! "

 

 

그리하여 순환은 계속된다.  즐겨라!

 

 

 

/고질라(2014)의 아트북 아트 오브 디스트럭션!

 

고질라는 사실 평이 갈린 영화였지만 마사는 고질라 시리즈와 괴수물의 에센스를 현대에 맞는 컨셉과 발전한 기술로 살려낸 영화로 호평하네.

 

배트맨 비긴즈도 평이 갈리는 영화였지만 그 영화에서 잡아놓은 방향성이 있었기에, 다크나이트가 나올수 있었던 것이고 이후 배트맨 프랜차이즈에 다시 활력을 넣어줄수 있었던게 아니던가.

 

괴수왕을 매우 애호하는 마사가 아트북을 구입해서 읽어보니 여러모로 재미가 있어서 일부를 번역해서 올리도록 하겠네.

 

사실 예고편을 보니 2019년 개봉할 킹오몬이 너무 기대가 되는지라 이걸로 좀 진정을 하려는 의도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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