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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를 대관하여 열린 하스스톤 카라잔 팟티! 를 다녀왔다.


마사스럽게 바로 핵심으로 들어간다.


기획단계부터 실패한 이벤트다.


이런 이벤트를 기획할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할 사항들.


이벤트의 대상이 누구인가? 그들에게 무얼 제공해줄 것인가?


라는 점에서 부터 잘못된 선택을 하고 들어갔으니 원!  


하스스톤 유저를 육천명 정원으로 불러놓고는,


이벤트의 핵심이자 사실상 하스스톤 관련 유일 컨텐츠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를 선착순 천명에게만 보여주는건 어떤 발상에서 나온건가!


마사는 선착순 천명만 볼수 있다길래 그 회장 정원이 천명이고 외부에 스크린이나 티비를 설치해서 보게 해줄줄 알았네.


아니 롯데월드에 그런 설비가 없는 것도 아니잖는가 말이야.


그런데 아님. 천명에 못든 나머지는 지 핸드폰 데이터 태워서 트위치로 봐야함.


하스스톤 코스프레? 조명이나 다 키고 하든가.


와글와글?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났냐?


롯데월드 놀이기구 공짜로 타게 해주지 않았냐고? 그럼 다 타게 해주던가!


알짜배기 있는 아일랜드는 전체 셧다운이고 롯데월드 내부 놀이기구도 열개도 가동안함.


잉여인원 3~4천명이 열개도 안되는 놀이기구 몰리니 줄서서 타는건 낮이랑 똑같다.


그러면 그냥 낮에 돈내고 자기가 원하는거 타면 그만이지, 그깟 표값 아낀다고 잘 시간에 피곤한 다리로 한시간 넘게 줄스겠는가?


롯데월드 대관해서 파티한다-는 듣기 좋은 허울만 있지. 불편과 피로와 고통뿐.


이래놓고 경품 배부등 이벤트 진행이 메끄러웠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겠지. 그것도 당연히 엉망이었다네.


그냥 체육관이나 광장 대관해서 온 사람들 다 경기보게 해주고, 막차 끊기기 전에 집에 가게 해주는게 백배는 나은 실패한 이벤트였다.

안군
댓글
2016.10.04 17:32:27
profile

한줄요약 : 생색내기.

차라리 천명 + 동행자 만 받던가.

마사
댓글
2016.08.11 12:08:31
profile

아. 기억. 그 기억이 마사가 이 곳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지.

인간은 현재를 살지만 과거로 이루어져있지.

마사가 살아있는 동안 마사월드는 존속하네.

뭐 계정 연장 깜빡깜빡해서 잠깐 먹통이 되기도 하지만 말이야.....


30대의 자네가 20살때 상상으로만 했던 수많은 일을 겪고, 상상도 못했던 일을 겪었던 것 처럼,

앞으로도 많은 경험으로 삶을 풍요롭길 바라네.

마사
댓글
2016.04.19 21:50:01
profile

그것이 마사월드를 계속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네.


아. 재능이란 것도 많은 것처럼 말에 지나지 않아.

그것의 중추를 이루는 실체란 것은 분명히 현실에 존재하지만.

말에 담을수 없지만 중요한 부분이나, 말이 되니까 생기는 힘도 간과해선 안되는 거라네.

뭐 생각해보니 자네는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겠군.


기왕이면 활동도 조금 하게나.

마사는 자네 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싶거든 ㅇㅅㅇ.

마사는 도원향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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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곳은 아니고.

저것도 멋지지만! 

 

마사가 사는 곳, 리얼 마사월드 는 지금 분당선 서현역 근처에 존재한다.

마사가 이곳을 도원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곳에서 마사의 삶이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느긋하고 우아하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집에서 나와 걸어서 5분거리에 교보문고와 극장 두곳과 중고서점 알라딘이 있다.

일어나면 시원한거 한잔 마시고 다본 책 몇권 챙긴뒤 인류의 예지에 둘러쌓이기 위해 집을 나선다.

알라딘 가서 책을 판뒤 책들 둘러보다가 두어권 구입한다.

신작중에 원하는 책이 있다면 바로 코앞의 교보문고에 들려서 빳빳한 새책을 구입하고

서현역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식당중 그때 그때 마음에 드는 곳에서 책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머리도 채우고 배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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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이란 책이 함께 해야 진가가 발휘되는 것!

 

 

 

그리고 나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 날은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 서비스로 할인된 티켓가로 보고

없는 날은 집으로 돌아와 하얗고 큰 강아지 껴앉고 구르는 생활.

도원향 스럽지 않은가!

 

그리고 마사가 이런 때에 애용하던 식당은 바로 회전초밥뷔페 오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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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뷔페라니 별로일거 같다는 거기!

사실 틀린 소리는 아니다.

전문초밥집 코스의 첫접시 가격 정도의 돈을 내고 무제한으로 먹는데 질이 좋을리가 없지.

그거야 감안할 점이지만 초밥뷔페는 독서하는 식당으로 매우 효율적이다.

 

그 이유인 즉슨- 

회전초밥뷔페는 초밥의 본성이었으나 잊혀져버린 속성 - 패스트푸드-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럼 그럼. 본디 초밥이란 에도의 패스트푸드거든.

밥과 생선을 한데 묶어서 밥의 유산발효로 생선을 숙성시켜서 밥은 버리고 생선만 먹는 스시류가

차차 변화를 겪으며 누름초밥을 행상으로 팔기 시작했고,

어떻게 몇일~수주 걸리는 숙성기간을 줄일까 고심하다가 마침내 식초를 밥에 쳐서 즉석에서 만든다는 혁신으로 탄생한 패스트푸드다.

딱 한입 크기이고 한손으로 먹는게 기본이니 책보면서 먹기엔 딱 좋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회전초밥!

 

가만히 자리에서 기다려도 마사에게 초밥들이 다가오니 동한 녀석을 간택해서 간장에 담구면 된다!

그리고 뷔페니까 회전초밥집에서 하기 마련인

아 저거 3800원짜리인가 2900원짜리인가. 가만있어보자 지갑에 2만원있으니까 파란 접시 3개 먹었고.....

같은 계산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이 책과 맛에 집중할수 있다!

 

아아. 흡사 어린 시절 꿈꿨던 삶이 아닌가.

 

그런데 모든 것이 그렇지만.

이 생활 역시 장단이 있노니-

 

알라딘에서 책을 팔고 산다, 책을 살때 가볍게 살수 있고 실망한 책 역시 다시 돈이 되어 새로운 지식으로 돌아와준다 - 라는 이 아름다운 사이클.

이 사이클 역시 남용하면 판매가와 구매가의 차이로 지갑이 박살 나게 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쇼핑은 돈쓰는 행위이고

중고로 싸게 사든 마일리지로 사든 돈 받고 그 돈만큼의 물건을 주는 것 뿐이다.

 

마사의 집은 사방이 책장이고 거기에 책이 다 차있다 못해 침대 아래 계단이 되어 있고 방 한쪽에 테이블화 되어있을 정도로 장서량이 많았는데.

이젠 책장안에 빈칸이 보이기 시작했다.

뭐 안보는 책 팔아서 공간마련했다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때때로 충동판매 또한 일어나는게 현실.

으음! 이러면 또 책을 사서 채워넣을수 밖에 없다!

라고 인터넷 서점에서 책검색을 하는 마사.

 

 

수퍼맨 투모로우의 화두는 구원을 바라지 않는 사람을 구할수 있느냐. 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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