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화제로군.
광검과 포스의 세계, 미국이 만들어낸 현대의 신화가 몰락해가네.
아니 다스베이더의 안에서도 선한 면을 찾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그래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돌아와 예언을 성취하는, 스타워즈 사가의 대단원을 이뤄내게 만든 루크 스카이워커가!
조카가 다크사이드에 빠져든다고 자는 사이에 라이트세이버로 푹찍하려 했다고?!?!
마사가 평하자면, 클리셰의 파괴든 전통의 파괴든, 그 파괴위에 더 나은 것을 쌓아올릴 수 있을때 비로소 의의가 있는걸세.
그런데 라스트제다이는 그 이전에 스타워즈에서 뭐가 클리셰고 뭐가 전통인지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그 작품의 어떤 면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세계관 중추에 무엇이 있는질 이해하지 못하고
돈이나 쥐어짜려는 기업들의 행보에 진정 매력적인 작품과 세계가 망가져가는걸 올해엔 유독 자주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